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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리의 아침

필승 2012. 4. 24. 10:05

햇살이 너무 좋은 아침입니다.

 

 민들레꽃도 맘껏 햇살을 받고 아이 좋다.

햇살이 눈부시다 합니다.

 

수세미, 조롱박 모종도 잘 난 것은 잘 났는데

못 난 것은 못났습니다.

 

냉이 꽃 사이로 개불알 꽃이 만발하고

드문 드문  꽃 양귀비도 올라 왔습니다.

 

목련은 이제 좋은 시절이 지나고 너무도 일찍 져 가고

못내 세월의 아쉬움속에 인생을 생각하게합니다.

 

저수지 위 습지에는 도룡용 알이며

올챙이며 개구리가

아침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꽃이 핀 신동리교회의 전경 한 폭의 그림입니다.

 

길 위에 커다란 물고기의 사체는 무언가에

뜯겨져 있어 어쩐 일일까? 궁금증을 갖게합니다.

 

낚시꾼들은 새벽부터 아침햇살을 받으며

여유롭게 찌의 진동을 기다리며 세월을 낚고 있는 풍경입니다.

 

 4월 24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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