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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리,교회 이야기/농사 이야기

양수기에서 금덩어리가 나왔다

필승 2021. 5. 13. 18:05



지난 5월 10일 홍성군 이장들이 코로나 대응인력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예약이 되어서 홍성군보건소에서 예방주사를 맞았다. 주사를 맞고 팔이 뻐근하면서 이틀정도는 쉬면서 지내야했다. 2차 접종일은 7월 26일로 잡혔다. 팔이 힘 쓰는 일은 하기가 불편해 논물 대는 양수기가 고장이 났는데도 코드를 빼놓고 손을 대지 못했다.

해야할 일이 있지만 어쩔수없이 3일정도는 쉬고 팔이 움직이기 편해지면 양수기를 점검해 보리라 마음먹고 있다가 13일 오늘에서야 양수기를 점검해 보고 부분적으로 분해해 보았으나 안되겠다고 판단돼 홍성수리점으로 가지고 나갔다. 다행히도 수리점이 바쁘지 않아 바로 수리점에서 홴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고, 문제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었던 부분을 뜯어보니 안에서 작은 밤톨만한 돌이 끼어 걸려서 모터가 작동이 안되었던 거였다. 그리고 안에 쇠가 돌이 끼여서 돌면서 신주로 된 풀리가 닳아 돌이 금덩어리같이 색이 입혀져 있었다. 이런 돌이 들어갈 정도의 구멍이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원인을 잘 모르겠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커서 베아링도 문제가 있을것 같아 아예 교체해달라고 하고 돌려보니 소리가 아주 부드러워졌다.

수리한 양수기에 호수를 연결하고 물을 채운후 전원을 넣으니 모터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얼마후 50여m 논으로 가보니 물이 이전보다 잘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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